2015년 매출 3,100억 엔...신형 화물기 24기 운항 예정

일본화물항공(NCA)는 오는 2015년까지 10년 간 중장기 경영계획인 ‘피닉스 프로젝트(Phoenix Project)’를 발표하고 향후 10년 후엔 매출액 3.100억 엔을 달성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프로젝트는 ‘NCA 미래위원회’가 준비해 왔다. 이때까지 운항과 정비의 자립화, ‘B747-8F’ 발주, 사업의 글로벌화 등을 중점으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NCA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5년까지 총 3단계에 걸처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 제1단계(2006~2008년): 경영수지 개선을 최대 중점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모델인 ‘GEC3(Global and Efficient Common Cargo Carrier)’를 실현한다. 2008년 말 운항 기재는 현재보유하고 있는 10기의 ‘B747-200F’를 퇴역시키고, ‘747-400F’를 8~10기(현재 2기 보유)를 운항한다. 이 가운데 4~5기는 다른 항공사로부터 임차해 운영한다. 매출은 1,250억 엔(2005년 1,036억 엔), 경상이익 70억 엔(2005년 경상손실 104억 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제2단계(2009~2011년): 2009년 나리타와 하네다의 수도권 공항에서 발착범위 확대에 따른 기회를 이용해 ‘B747-8F’ 8기를 도입해 글로벌 사업기반을 쌓아 올린다. 2011년 운항 기재수는 B747-400F×8~10기, B747-8F×8기(2009년 2기, 2010년 3기, 2011년 3기)로 해 6기는 다른 항공사로부터 임차해 운항한다. 러시아, 인도, 중동, 동유럽, 중남미 등에 대해 신규 개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연간 매출은 2,000억 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상이익은 180억 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제3단계(2012~2015년) : ‘B747-8F’를 차례로 도입해 최종적으로 14기를 운항한다. 이와함께 ‘B747-400F’ × 8~10기를 더해 22~24기(평균기령 3.8년)의 최신예 운항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때 매출규모는 3,100억 엔, 경상이익은 370억 엔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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