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FID/USN협회 산하 모바일RFID포럼(의장 : 이혁재)은 제2회 모비온(모바일RFID서비스) 응용서비스 공모전을 지난 3월 6일부터 4월 28일 까지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을 비롯 중고등학생과 일반(직장인, 주부 등)인들이 응모해 총 426건을 접수가 됐다.
 
포럼은 1,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53건을 선정했고, 이 중 최수우상 1개, 우수 상 2개, 장려상 7개를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RFID와 웹을 연동한 모바일 여행일기 서비스’(이화여대 유이경·김윤진)가 선정됐다.
 
이 서비스 모델은 시스템적인 측면만 고려되어온 모비온(모바일RFID) 서비스에 감성적인 블로그를 결합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차지한 ‘RFID를 통한 이벤트 접속 서비스’는 상품에 부착된 RFID 태그와 모비온 단말기만으로 각종 상품 판촉 이벤트에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였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RFID 리더가 부착된 디지털카메라와 장려상을 차지한 공동묘지나 납골묘역에 RFID 태그 부착, 상품구매 뒤 영수증을 휴대폰에 전자적으로 저장하는 방안, 청소년 출입이 많은 서점이나 백화점, 지하철, 버스정류소에 논술이나 각종 수험용 정보를 담은 태그를 부착 등 아이디어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은 내달 16일 모바일RFID포럼 통합 워크샵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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