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기종으로 대체...아틀라스서 1기 추가 확보

폴라항공이 오는 7월 1일부터 5기의 노후화된 ‘747’ 기종을 퇴역시키고, ‘747-400’ 기종으로 대체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747-200’ 기종 3기, ‘747-300’ 기종과 ‘747-100’ 기종 각각 1기를 퇴역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들 5기는 차터 비즈니스에 투입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최근 밝힌 실적보고서에서 연료소모가 상대적으로 높은 ‘747-200’ 기종 비중을 낮춰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이후 지난 4월 7일 이 기종 한 대를 매각했으며, 올해안으로 노후화된 기종을 대거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폴라항공의 이같은 방침은 노후화된 기종의 경우 장거리 운항에 따른 급유를 위해 중간 기착지를 운항하는 등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라항공은 현재 총 10대의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대가 ‘747-400’ 기종이다.

폴라항공은 또 모기업인 아틀라스로부터 ‘747-400’ 기종 1기를 추가적으로 보강할 계획이어서 총 6대의 ‘747-400’ 기종을 운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틀라스와 폴라항공은 앞으로 총 41기의 ‘747’ 기종을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400 기종 20기, 200기종 19기, 100기종과 300기종 각각 1대 씩을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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