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인상 전임에도 불구하고 100달러 이상 치솟아

작년 해운시장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올해 컨테이너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전반적인 운임하락이 예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빚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실제적으로 올들어 해운시장이 활활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해운 전문 분석기관들은 올해 선복공급이 14~16% 늘어남에 따라 운임은 약 8~1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이같은 상황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아시아 - 유럽항로의 대표적인 동맹체인 FEFC에 따르면 올 4월에 실시한 일괄운임인상(GRI)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대부분 선사들은 상당부문 운임인상을 단행했으며, 일부 선사 관계자는 “이미 운임이 작년보다 100달러 이상 치솟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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