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이 달 7일과 10일 스위스 항공(Swiss International Airlines)과 남아프리카 항공(South African Airways)이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 공식 가입함에 따라 유럽과 아프리카 노선 신규 네트워크 확대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아시아나 항공은 이미 스위스 항공과 연초부터 세계 일주 운임 (Round the world Fare)을 시행했고, 남아프리카 항공과는 작년 7월부터 마일리지 상호적립을 실시해 왔다.
 
아시아나 항공은 양 항공사의 공식 가입이 완료되면 양사 간 공동운항지역확대 및 원스톱 체크인, 상호 라운지 이용,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등의 협정을 체결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은 남아프리카 항공과 홍콩을 이원해 인천/요하네스버그 구간을 공동 운항중이며, 스위스 항공과는 코드쉐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네트워크를 신규 창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위스 항공과 남아프리카항공의 정식 가입은 각각 7일 취리히와 10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사장단 회의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로써 스타 얼라이언스는 총 18개 회원 항공사가 152개 국 840여 공항을 취항하게 되었고, 일일 출발편수 약 15,500 회 및 연간 수송 승객 약 4억 명에 이르는 등 세계 최대규모 항공 동맹체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