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기재확보로...사우스 아프리컨과 코드쉐어

타이항공이 올 하반기에 방콕에서 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와 독일 베를린, 일본 센다이, 영국 멘체스터에 각각 취항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타이항공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고 현재 90기에 달하는 기재가 점차 확충됨에 따라 남아프리카에 대한 서비스 등을 검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요하네스버그에는 오는 11월부터 취항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타이항공은 요하네스버그에 'A340-600'을 투입해 주3편 논스톱 운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항공은 이를 위해 이번주 사우스 아프리컨 에어웨이즈와 코드쉐어를 채결할 예정이다.

이같은 코드쉐어를 통해 타이항공은 요하네스버그에서 더반이나 캐이프타운과 같은 남아공 국내노선은 물론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에 대해서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콕에서 요하네스버그 간 직항편은 사우스 아프리컨 에어웨이즈가 몇 년전 중단한 이래 처음이다. 현재 요하네스버그에 대한 서비스는 다른 아시아권 항공사들에 의해 홍콩이나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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