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BA)이 7월부터는 장거리 노선 29개의 운항에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런던 히드로(LHR) - 미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주요 노선에서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히드로를 허브로 총 29개 장거리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재개 지역은 애틀랜타(ATL), 두바이(DXB), 요하네스버그(JNB), 멕시코시티(MEX), 샌프란시스코(SFO), 인천(ICN)이 해당된다. 6월 첫째주 기준 이 항공사가 현재 운항 중인 장거리 노선은 런던 히드로와 보스턴(BOS), 시카고(ORD), 홍콩(HKG), 로스엔젤레스(LAX), 뉴욕(JFK), 싱가포르(SIN), 워싱턴 덜레스(IAD)의 7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영국항공의 장거리 노선 재개 계획에는 변수가 존재한다. 각국 정부의 여행 제한 조치다. 영국정부의 경우 6월 8일부터 해외여행객의 14일 간 자가 격리조치 의무화 조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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