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부산항 환적 물동량 방어를 위해 ‘데이터 기반 선사별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BPA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인해 대면 방식의 마케팅 활동이 어렵게 됨에 따라 부산항 이용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마케팅 채널을 단계별로 가동키로 한 것이다.

1단계로 글로벌 얼라이언스 소속 11개 전략 선사 임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부산항 Update Report를 발송한 이후, 2단계로는 선사의 항로기획 담당 임직원과 화상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 환적 경쟁력 관련 데이터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선사별 마케팅 방안도 검토 중이다.

BPA는 효과적인 언택트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부산항의 우수한 연결성과 환적 경쟁력, 부산항의 최신 운영 및 개발 현황을 담은 컨텐츠 제작에 들어갔다. 빠르면 내달 초부터 이들 컨텐츠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본격 언택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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