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가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과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 의식을 더욱 높이기 위해 ‘부산항 건설현장 안전점검단’을 운영한다.

안전점검단은 공사의 공사담당자, 안전․보건관리자와 시민 안전전문가를 포함해 9인 내외로 구성된다. BPA가 발주한 공사 현장의 적정 시공 이행, 안전조치, 작업계획준수, 근로자 안전조치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사는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신항 서‘컨’부두 건설사업 등 다양한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시공자와 건설사업 관리기술인이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회의를 개최하며 건설현장의 안전을 점검해 왔다.

하지만 대형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현장 안전을 위한 발주사로서의 책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점검단 운영에 나섰다.

남 사장은 “시민 안전전문가의 참여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이 진행되어,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부산항만공사는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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