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만 소비자의 상품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타이베이항 컨테이너 터미널(TPCT)은 타이베이항에 특송통관창고를 오픈했다. TPCT는 중국발 해상 물동량의 1차 도착지인 타이베이항에서 2개의 터미널을 관리하는 회사로 에버그린(50%), 완하이(40%), 양밍(10%)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TPCT가 오픈한 시설의 면적은 120m²로 컨테이너터미널 내 창고에 지어졌다. 지난 5월 18일 정식으로 문을 연 이 시설은 고성능 엑스레이 기계, 동적 중량측정, 동기식 디스플레이 등 시스템을 갖추고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회사측은 다양한 선사와 협업해 선박접안, 컨테이너 개봉, 통관, 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수요를 보고 현재 2개인 통관 검사 레인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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