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항공(KU)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외국인 직원 1,500명을 감원한다. 총 직원규모는 약 7,000명이다. 이 항공사는 3월 12일 이후 운항을 중단한 상태로 자국민 3만 명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임시편만 4~5월 200편 가량 운항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쿠웨이트의 항공 여객 감소와 매출 손실을 200만 명, 10억 달러로 추산했다. 코로나 사태로 쿠웨이트 일자리 2만 4,100개와 16억 달러 상당의 간접적인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타르와 에미레이트 등 중동지역 항공사들의 전체 매출 손실 규모는 24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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