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전체 택배차량 가운데 부부택배차량 비중이 1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를 포함한 부모, 형제 및 남매, 기타 친인척 등 가족형태의 택배차량 운영 비중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CJ대한통운이 부부의 날을 맞아 택배기사들의 배송 형태를 분석한 결과 부부택배기사는 총 1,225쌍,으로 나타났고 가족 단위 택배기사는 총 3,49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자동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도 가족 단위 택배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배송기사가 터미널에서 자리를 비워도 자동으로 작업이 이뤄지고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집화 전담기사, 분류도우미 등 추가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경제적 안정성 등의 이유로 가족 구성원들이 택배 터미널로 모여 들게 된 것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종사자, 고객들로부터 택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택배기사 또한 가족, 자녀에게 추천하는 자긍심 높은 직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며 “택배산업이 국민 일상생활의 안정과 즐거움을 이끌며 생활기간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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