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퍼시픽 그룹의 4월 화물부문 실적이 부진했다. 4월 중량기준 화물실적이 8만 4,634t으로 전년동기 대비 48.3% 급감했다. 화물 및 우편물 수송량은 37.3% 줄어든 5억 6,800만 RTK를 기록했다. 이 기간 공급은 전년동기 대비 4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감소로 적재율은 70.1%로 전년동기 대비 7.6% 상승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여객기 운항 중단으로 화물수요 및 공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중량기준으로 한 4월 화물은 3월과 비교하면 1/3 수준까지 감소했다. 특히 부패성 화물, 수산물, 생동물, 산업장비와 같은 특수화물이 전 세계적인 봉쇄조치로 타격을 입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