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손실규모 1,037억 원 대폭 개선

현대상선의 1분기 매출액이 1조 3,13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억 원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손실액인 1,057억 원 보다 1,037억 원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순손실은 65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손실액인 1,785억 원 보다 1,129억 원 개선됐다. 선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공장 셧다운(5주간) 등으로 컨테이너 적취량 및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운항비 절감, 수익성 위주 영업, 중동 및 인도 운임 급상승 등과 벌크부문(Tanker, Dry Bulk 등) 흑자 달성 등으로 영업 손실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중인 2만 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지속해 온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4월 영구채 7,200억 원 발행으로 유동성 적기 확보를 통해 운영자금 및 투자자산알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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