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국제공항 이사회는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타마라 브루만(Tamara Vrooman)을 임명했다. 밴쿠버공항 최초의 여성 사장이 취암하게 됐다. 지난 7년간 공항운영을 이끌어 온 전임 크레이그 리치먼드(Craig Richmond) CEO는 6월 사임하게 된다.

브루만 신임 CEO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재무차관으로 근무하며 차입 및 재정 계획을 총괄했다. 이후 캐나다 최대 신용협동조합인 밴시티(Vancity) CEO를 13년간 역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 밴시티 사장으로 취임해 사업과 서비스 모델을 혁신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자산은 두 배로 늘렸다. 현재 밴시티 60개 지역에서 53만 고객의 28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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