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DL)이 비용 절감을 위해 'B777' 항공기의 퇴역을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팬더믹 이후 5월까지 이 항공사의 항공권 환불액만 12억 달러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5월 13일 델타항공 이사회는 올해 말까지 'B777' 항공기의 서비스 중단 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MD-90' 기종의 퇴역시기도 올해 6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줄어든 승객 수요에 대처하고 항공기 현대화, 비용절감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19가 안정되고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가 철회되더라도 몇 달 간은 세계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영향으로 매출 3,140억 달러, 관련 일자리 2,500만 개의 감소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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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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