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활용한 의료품 수송도 대폭 늘려

에미레이트항공(EK) 화물부문의 주간 정기편 취항지가 75개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항공사 측은 전세계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품의 신속하고 정확한 수송으로 수출입 업체들이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최근 암스테르담, 베이징, 뱅갈루루, 브뤼셀, 첸나이, 시카고, 프랑크푸르트, 하노이, 요하네스버그, 런던에 화물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한편 이 항공사는 정기편 이외 코로나19 종식에 필요한 의료용품 수송을 위한 특별전세편을 편성해 운항에 나서고 있다.이 항공사는 4월에 2,5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했다. 두바이 허브에서 하루 1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5월 초 홍콩-칠레 노선에서 의료용품 80t 이상을 중동 지역으로 수송하기 위해 두 편의 전세편을 편성하기도 했다. 지난 5월 5일 ‘B777-300ER’ 여객기를 활용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에 의료용 마스스크 등 의료용품을 수송했다. 또한 같은 항공기에 50t에 이르는 아르헨티나발 수출품을 중동, 유럽 및 아시아 여러 목적지로 수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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