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소매점들이 다시 운영을 개시하고 있지만 경기가 회복되는 속도는 대단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포트트래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수입 물동량은 138만 TEU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기록으로 전월대비 -9.1%, 전년 동기대비 14.8% 감소한 기록이다. 4월 수입 실적은 전년대비 13.4% 감소한 150만 TEU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5월 실적은 20.4% 감소한 145만 TEU로 전망됐다.

코로나 사태 이전 2~5월 예상 누적 물동량은 660만 TEU 였으나 현재 이보다 14.9%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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