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5월 11일부터 전국 봉쇄(락다운)을 점진적으로 완화함에 따라 스카이업항공이 화물운송에 발벗고 나섰다. 이 항공사는 2018년 5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우크라이나의 저비용항공사(LCC)이다.

이 항공사는 7대의 항공기를 화물기로 전환에 필요한 허가를 정부로부터 모두 취득한 상태다. 이 항공사의 개조한 'B737-800'에는 최대 21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B737-900' 3대에는 19t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나머지 2대의 항공기도 곧 화물수송을 위해 작업에 들어간다.

이 항공사는 지난 3~4월 50회에 걸쳐 화물운송에 나섰다. 코로나 사태가 해결된 이후에도 운항에 나섰던 노선을 중심으로 화물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여객과 화물운송을 결합할 사업모델을 계획 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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