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 : 배재훈)의 2만 4,000TEU급 ‘HMM알헤시라스’호가 컨테이너를 가득 채우고 5월 8일 중국 얀티안에서 유럽으로 출항했다.

이 선박은 4월 28일 부산신항에 첫 입항해 7,156TEU를 싣고 같은 달 30일 출항했다. 이후 중국 닝보와 상하이를 거쳐 5월 7일 얀티안에 입항해 최대 선적량인 1만 9,621TEU를 싣고 유럽으로 향했다.

알헤시라스호는 세계 최대 선박으로 6M 길이(1TEU) 컨테이너를 최대 2만 4,000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전 운항과 화물 중량 등을 감안해 통상 최대 1만 9,600TEU 수준이 적정 적재량이다.

그동안 MSC社의 2만 3,756TEU급 ‘Gulsun’호가 1만 9,574TEU로 최다 선적량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HMM 알헤시라스’호가 47TEU 많은 기록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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