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전문 물류회사 팀프레시가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대규모의 시리즈B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TS인베스트, K2인베스트먼트, 아이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6곳의 벤처캐피탈이 21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시리즈B는 정식 서비스의 가능성이 인정되었을 경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인력 충원 등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는 단계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자금 유치로 팀프레시는 2018년 25억 원 첫 투자자금 유치 이후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액 295억 원을 달성했다.

팀프레시는 마켓컬리에서 샛별배송 부문을 총괄하던 이성일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신선식품 물류 전문스타트업으로 중소 신선식품 업체들과 배송대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새벽배송 대행 서비스, 포장대행 서비스, 콜드체인 운송 주선, 기업간 식자재 공급의 4개 사업부를 운영 중으로 물류센터는 수원, 하남, 이천, 덕평, 일산의 6곳에 있다. 작년에는 연 매출 145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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