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로스엔젤레스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3월 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보다는 낮은 물동량을 지속했다.

4월 이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68만 8,999TEU로 3월 보다 53% 급증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6.45% 적은 물동량이다. 항만 관계자는 "무역전쟁과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4월 물동량이 생각보다 선방했다. 그러나 2분기 후반부로 갈수록, 특히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최소 28회 임시결항이 결정됐다.

4월 이 항만의 수입 컨테이너는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37만 111TEU이다. 수출 컨테이너는 16.2% 감소한 13만 321TEU를 기록했다. 공컨테이너는 14.4% 줄어든 18만 8,567TEU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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