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무직 근로자의 약 10%에 해당

DSV 판알피나가 전체 사무직 직원의 약 10%인 3,000명을 구조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약 2억 400만 달러(약 2,500억 원)의 비용을 절감을 목표로 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전체 총이익(GP)의 약 10%에 해당하는 비용 절감이다.

이 회사는 특히 이번 구조조정 대상이 현장 근로자(블로 칼러)가 아닌 사무식 종사자(화이트 칼러)라고 강조했다.

분야별로는 항공·해상부서가 전체 구조조정의 약 50%, 육상부분이 30%, 솔루션부분이 20% 정도를 각각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안으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작년 여름 합병한 판알피나와 통합작업도 속도를 낸다. 현재까지 전세계 30개국(약 70%)에서 합병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는 약 80%의 통합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7월까지는 약 90% 이상의 통합 작업이 마무리될 것일라고 내다봤다.

한편 1분기 동안 이 회사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6%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과 해상부문 매출은 76.7%, 육상운송부문은 2% 감소, 솔루션부문은 12.6%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같은 성장세는 판알피나 합병 후 효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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