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좌석 떼어내 화물 공급력 강화

스위스국제항공(LX)이 ‘B777-300ER’ 여객기 3대를 개조해 화물기로 운항한다.

이 항공사는 현재 총 ‘B777-300ER’ 여객기 12대를 운항 중이다. 이 가운데 3대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떼어내고 화물 탑재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에따라 약 800좌석을 떼어내 화물 스페이스 운용하게 된다. 이 항공사는 지난 3월 말부터 현재까지 약 80편의 여객기 화물 전용편을 운항했다. 총 1,300t의 의약품 등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운송했다.

앞으로 5월 말까지 약 100편 이상의 여객기 화물 전용편을 운항할 예정. 쥐리히(ZRH)를 중심으로 상하이(PVG)노선을 하루 최대 3편, 베이징(PEK)노선을 하루 2편을 각각 운항한다. 또 시카고(ORD)와 나리타노선 주2편, 방콕과 싱가포르노선을 주1편 각각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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