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항공도 100편 이상 전세편 운항

어메리컨항공(AA)이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전세편’ 운항노선을 대폭 확대했다.

이 항공사는 로스앤젤레스(LAX)와 인천(ICN)노선에 ‘B787-9’ 여객기를 투입해 주7편 화물 전세편 운항을 시작했다. 또 로스앤젤레스와 홍콩(HKG)노선도 주7편, 상하이(PVG)와 로스앤제레스노선도 주7편을 각각 화물 전세편으로 운항한다. 이에따라 이 항공사는 주46편을 여객기 화물 전세편을 운항한다.

델타항공(DL)은 지난 23일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와이드바디 좌석 위에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관련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가로 여객기 벨리 스페이스뿐만 아니라 승객 탑승지역에도 화물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스위스항공(LX)도 5월 말까지 최대 100편 이상의 여객기 화물 전세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쥐리히(ZRH)를 허브로 상하이노선을 하루 3편 이상, 베이징노선을 하루 2편 이상, 나리타노선을 주2편 이상, 방콕노선을 주1편 이상 각각 운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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