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애틀랜틱(VS)이 런던 히드로 - 상하이 노선에서 주 3편 운항을 재개했다. 영국 항공사로는 중국에 정기편 서비스를 재개한 첫 항공사다. 주 2회 회항편 'B787-9'에는 중국발 개인보호구와 의료용품만 실린다. 이들 화물은 영국 보건부를 거쳐 코로나 최전선에서 싸우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직원들에게 전달된다.
버진 애틀랜틱은 NHS 화물운송을 위해 런던 히드로 - 상하이 노선에서 5편의 운항을 완료했다. 개인보호장비, 마스크, 일회용 장갑, 가운, 인공호흡기 등 총 350만 개(80t)의 방역물품을 영국까지 수송했다. 이들 물품은 즉시 영국 전역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발송됐다. 이 항공사는 최대한 화물을 적재하기 위해 'B787-9'의 여객 벨리 외에 승객 좌석과 객실내 짐칸 등에도 화물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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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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