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좌석 대신 1,000박스 마스크 탑재

캐나다항공(AC)이 ‘B777-300ER’ 여객기 좌석을 뜯어낸 화물기를 18일 상하이에서 몬트리올까지 첫 운항했다.

여객 캐빈실에 9t(약 1,000박스)의 마스크를 적재했고, 화물칸에는 각종 개인용 의료품을 적재했다. 전체적으로 운송한 중량은 약 30t에 달했다. 현재 이 항공사는 ‘B777-300ER’ 여객기 3대에 대해 여객 좌석을 제거하고 화물기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미국의 항공기 내부 인테리어 업체인 ‘HAECO 캐빈 솔루션즈’가 항공기 내부에 여객과 화물을 합께 탑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여객기에 대한 화물 공급 확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이같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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