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항공(DY)의 주가가 63% 급락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원과 사모채권 발행 조건으로 항공기 리스사 등 채권단이 보유한 43억 달러 부채의 출자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전해진 후 유상증자에 따른 유통주식 증가 예상으로 첫 거래일주가는 하락했다.
여기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가별 출입국 제한이 잇따르고 있다. 사실상 항공 여행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항공사가 계획했던 비용절감과 공급 축소를 통한 올해 흑자전환 계획은 물건너갔다. 이 항공사 주가는 2003년 상장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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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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