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공식적으로 독립한 동티모르가 4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해 심수(深水)항을 건설한다. 항만 건설 공사는 중국 거대 국유기업 중국교통건설공사(CCCC)에서 담당한다.

새로운 항구는 수도인 딜리에서 서쪽으로 10km 떨어진 티바르만의 채석장을 폭파해 건설하게 된다. 신규 터미널은 연간 75만 TEU 처리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길이 630m의 부두 건설, 토양 준설 353m³, 부지 매립 27만 m², 19만 m² 부지의 기초 처리 공사 등에 32개월이 걸린다.

티바르만 항만 건설은 중국 국영기업들이 동티모르에서 추진 중인 20개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통한 국가 경제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아세안 국가와 무역 증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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