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과 중국의 상품교역이 3년 만에 감소를 기록했다. 양국간 상품교역액은 3,407억 3,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7% 감소했다. 일본의 대중국 수출액이 1,715억 1,500만 달러로 4.8% 감소, 수입은 1,692억 1,800만 달러로 2.5% 감소했다.

일본의 대중국 상품분야 흑자액은 22억 9,600만 달러이다. 일본은 3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부터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일본의 대중국 수입액이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스마트폰, 모바일 단말기 등 전기제품 수입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남아로 수입선을 다변화한 의류와 엑세서리 수입감소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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