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그룹의 지주회사 타타 손즈(Tata Sons)가 에어인디아(AI)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타타손즈는 에어인디아 인수에 관심은 있지만 소송으로 인한 추가 부채에 대한 우려로 유동적인 태도를 보였다.

타타손즈는 항공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싱가포르항공(SQ)과 합작투자로 비스타라항공(UK)을 설립한 바 있다. 타타손즈 지분율은 51%, 나머지 49%를 싱가포르항공이 소유하는 구조다. 타타손즈는 에어아시아 인도(I5)의 지분 51%도 가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도정부는 보유한 에어인디아 지분 인수 본입찰 마감일을 4월 30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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