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수요로 中에 주당 51편 추가 공급 확대

루프트한자항공(LH)도 항공화물 운송 효율성 확대를 위해 여객기 좌석을 뜯어 내기로 했다.

현재 이 항공사는 프랑크푸르트(FRA)와 중국노선에 주14편의 화물기(B777F 와이드바디)를 투입하고 있다. 공급력은 편당 약 103t. 이같은 공급에도 부활절(4월 12일)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35편의 여객기 화물 전세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객기 화물 전세편으로 편당 약 30t의 공급력을 제공한다.

노선별로는 ‘A330-300’ 기재를 투입해 프랑크푸르트와 상하이(PVG)노선 하루 2편, 프랑크푸르트 – 베이징(PEK)노선 데일리로 각각 운항한다. 또 ‘A350-900’ 기재를 투입해 뮌헨(MUC)과 상하이노선, 뮌헨과 베이징노선을 각각 매일 운항하게 된다. 운항하면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여객 좌석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 항공사의 자회사인 오스트리아항공(OS)도 비엔나(VIE)와 상하이노선을 주8편, 베이징노선 주5편, 페낭(PEN) 주2편, 샤먼(XMN) 주1편을 각각 운항할 계획. 이들 노선엔 ‘B767-300’, ‘B777-200’ 여객기가 각각 투입된다.

이와함께 루프트한자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체적으로 40대의 기재를 삭감하고, 자회사이자 저비용 항공사(LCC)인 저먼윙스(Germanwings)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더.

삭감 기재는 루프트한자항공이 운영하는 ‘A340-600’ 7대, ‘B747-400’ 5대, ‘A320’ 11대이다. 또 오는 2022년부터 에어버스로부터 인도받을 예정인 ‘A380’ 6대도 매각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시티라인’의 ‘A340-300’ 3대도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 유로윙스가 운영 중인 ‘A320’ 10대도 단계적으로 퇴역하게 된다.

이와함께 자회사인 오스트리아항공과 브뤼셀항공의 운영 기재에 대한 삭감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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