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모던로지스틱스(WD)가 미국계 사모펀드 H.I.G캐피탈로부터 투자를 확보했다. 모던로지스틱스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H.I.G의 자회사가 인수한다. 전환사채 발행을 포함해 모던로지스틱스는 현재까지 H.I.G와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6,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앞으로 최대 1억 5,000만 달러의 기업운영에 필요한 운전자본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발표한 이 회사의 사업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항공기는 30~40대로 늘리고, 200개 이상 브라질 도시에서 창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통합물류기업인 모던로지스틱스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 제트블루 항공의 부사장, 아줄 브라질 항공의 공동창업주를 지낸 제럴드 리(Gerald Lee)가 브라질의 자산운용사인 DXA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설립했다. 현재 'B737-300F' 2대, 'B737-300F' 2대로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비라코푸스 공항, 레시페, 리우데자네이루 국제공항, 마나우스 간을 운항하고 있다. 브라질 전역에 물류센터 8곳, 1만 4,000대의 트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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