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西向노선은 급등에 東向은 하락

항공화물 운임이 ‘북미는 완화, 유럽은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첫째 주 상하이(PVG)에서 유럽노선의 평균운임은 7.33달러/kg으로 전주대비 42.3%가 급등했다. 홍콩에서 유럽에 대한 항공운임도 27.4%나 오른 5.11달러/kg로 나타났다. 유럽노선의 이같은 운임급등은 TAC 항공운임지수(2015년 3월)가 집계된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반면 북미노선은 상승세가 꺾였다. 상하이 – 북미노선 운임은 전주대비 3.5%가 상승한 6.36달러/kg로 나타났다. 홍콩에서 북미노선 운임도 6%가 상승한 5.30달러/kg로 나타났다.

대서양노선 운임은 다소 혼전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대서양 동향(東向)노선은 상승한 반면, 서향(西向)노선은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FRA)에서 북미노선은 운임은 3.39달러/kg로 18.9%가 하락했다. 하지만 시카고(ORD)에서 유럽노선 운임은 15.9%가 오른 2.70달러/kg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UPS는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총 25편의 전세편을 통해 의료품을 운송했다. 총 1,360t으로 ‘747’ 화물기 14대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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