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선사 양밍이 지난해 43억 1,000만 대만 달러(1억 4,343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재작년 63억 대만 달러(2억 63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손실발생이다. 지난해 컨테이너 화물은 543만 TEU로 2018년 523만 TEU와 비교해 20만 TEU 증가했다.

매출액은 5% 증가한 1,418억 대만 달러(47억 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화물과 매출 증가에도 장기리스를 부채로 계상하는 IFRS16 도입 및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선박의 재매입 포기로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박의 재매입 포기로 일회성 손실 13억 9,000만 대만 달러(4,500만 달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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