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중국 초상국그룹(CMP)과 합작투자로 설립한 터미널 링크에 터미널 지분을 매각했다. 오데사 터미널(우크라이나), 킹스턴 프리포트 터미널(자메이카), 로테르담 월드 게이트웨이(네덜란드), 베트남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 램차방 인터내셔널 터미널(태국) 등 총 8곳이 매각대상에 포함됐다.

CMA CGM은 유동성 확보와 부채 축소를 위해 터미널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으로 8억 1,500만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21억 달러의 유동성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그룹의 연결부채를 13억 달러 이상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문드라 터미널. 베트남 까이멥 게마링크 터미널 지분도 상반기 내에 1억 5,000만 달러에 매각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CMA CGM의 터미널 지분을 인수한 터미널 링크의 지분 51%는 CMA CGM, 나머지 49%를 CMP에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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