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노선도 25% 이상 상승한 5.15弗/kg

상하이에서 북미노선 항공운임이 7달러/kg에 육박하고 있다.

▲ 중국 ↔ 미주노선 항공운임 추이

3월 마지막주 상하이(PVG)에서 북미노선 평균 항공운임은 전주대비 15%가 상승한 6.59달러/kg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TAC 항공운임지수’가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상하이 – 유럽노선 운임도 5.15달러/kg로 25.9%나 상승했다. 유럽노선 운임 역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대서양노선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FRA)에서 북미노선 운임은 전주대비 40.3%가 상승한 4.18달러/kg로 나타났다. 시카고(ORD)에서 유럽노선 운임도 13.1%가 상승한 2.33달러/kg로 나타났다.

▲ 중국 ↔ 유럽노선 항공운임 추이
▲ 미국 ↔ 유럽노선 항공운임 추이

홍콩(HKG)발 운임도 강세다. 3월 마지막주 홍콩에서 유럽노선 운임은 15.6%가 상승한 4.01달러/kg, 홍콩에서 미주노선도 9.9%가 상승한 5달러/kg로 나타났다.

이같은 항공운임 강세는 여객 벨리 스페이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전체 항공화물 공급력에서 여객 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5~50%에 달한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