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TS라인이 3월 24일부터 동남아와 중국 간 리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선사가 1,100TEU 선박 2척을 투입하는 태국 리퍼 익스프레스(TRX) 서비스는 홍콩, 난사, 셔코우, 방콕, 램차방 순으로 기항한다. 각각의 선박은 40피트 리퍼 컨테이너 250개를 서비스할 수 있다. TRX는 TS라인이 태국에 기항하는 8번째 서비스로 회송(Turnaround)까지 4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

2월 중국과 유럽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설 연휴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지만 중국과 동남아 간 물동량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선사관계자는 “태국은 중국에 쌀과 과일을 수출하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산 포도와 귤을 수입하고 있어 해당항로에서 수급의 균형이 맞다. 또한 일부 제조업체들이 태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함에 따라 중국발 자동차 및 의류 중간재 수요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