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편 공급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콴타스항공(QA)은 전체 직원의 2/3를 휴직하도록 하는 강경책 시행에 나섰다. 이 항공사는 호주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 방침에 따라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고 직원의 2/3를 무급 혹은 유급 휴직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엘런 조이스 콴타스항공 대표는 “최근 발생한 전세계적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 항공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여행 수요는 사라져 당분간 우리가 할 일이 없어지게 된 셈”이라며 “나를 비롯한 모든 고위 경영진 및 이사회 구성원들은 임금을 100% 반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