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수출입·환적화물 관리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물류기업을 돕기 위해 ‘해상화물 적하목록 길라잡이’를 발간해 배포한다.

이 안내서는 최근 3년 간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에 접수된 적하목록 관련 ‘주요 Q&A’를 중심으로 작성한 것으로, 적하목록 업무를 처음 접하는 선사 및 포워더 실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부산본부세관은 화물내역 기재 오류와 무역 거래사정 변경 등으로 연간 7만 5,000건에 이르는 적하목록 정정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수입·수출·환적 화물별 적하목록 작성방법, 정정업무절차 등 적하목록 업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가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제1부에 적하목록 관련 주요 문답사항 129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제2부에 주요 용어와 수출입·환적화물 처리절차 등 실무자가 알아야 할 핵심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해상화물 적하목록 길라잡이’는 부산본부세관 통관지원과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전국의 선사·포워더 등 5,600여 기업의 보세화물 관련 민원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