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요코하마항의 수출입 컨테이너는 감소했다. 대(對)중국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이 항만은 수출 컨테이너는 전년대비 1.5% 감소한 269만 9,085TEU를 기록했다. 수출 1.7% 감소한 143만 546TEU, 수입은 1.3% 줄어든 126만 8,540TEU를 처리했다.  
 
지난해 이 항만의 중량 기준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도 7,250만 t으로 1.9% 감소했다. 3년 연속으로 감소세이다.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이 2,700만 t으로 9.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향이 12.2% 감소한 300만 t을 기록했다. 다른 국가들에 수출 물동량도 부진했다. 태국은 6% 감소한 128만 TEU, 멕시코 14.9% 줄어든 81만 6,000t, 대만도 9% 감소한 89만 t을 기록했다. 그러나 베트남향은 9.5% 증가한 78만 t으로 나타났다.
 
중량 기준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0.2% 증가한 4,500만 t을 기록했다. 중국과 미국발 수입 물동량은 각각 715만 t, 234만 t으로 3%, 8.7% 증가했다. 태국과 호주발 물동량은 170만 t, 115만 t으로 2.4%,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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