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의 급속한 확산이 독일 패션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셋로그(Setlog)는 아시아에서 독일까지 제품 배송에 평균 20일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7월부터는 추가 지연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이 이어진다면 하계기간 경우에 따라 최대 50일까지 배송지연 가능성까지 나왔다. 신종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로 중국 항만 노동자 및 트럭 운전사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내 컨테이너 적체 및 내륙 도로운송 차질로 중국에서 상품이나 원자재를 공급받는 회사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유럽 남동부의 터키, 루마니아, 이탈리아 일부 공급업체 생산에도 당초 계획보다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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