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인 PIL은 1만 2,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매각했다. 대만선사인 완하이라인이 2척, 캐나다 선주인 시스팬이 4척을 각각 매입했다.
PIL은 1만 2,000TEU급 보유 선박 12척 가운데 6척을 이번에 매각한 것이다. 이 선사는 3월부터 아시아 – 북미항로에서 철수했다. 앞으로 아프리카, 중동, 홍콩, 인도대륙, 중남미, 오세아니아항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컨테이너선 매각 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방침에 따른 선대구성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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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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