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퍼시픽 라인(NPL)이 퍼시픽 다이렉트 라인(PDL)을 모회사인 퍼시픽 인터내셔널 라인(PIL)로부터 인수했다. PIL은 이번 매각에 대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넵튠(NPL)은 1997년 설립되어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선사로 호주, 뉴질랜드, 피지를 중심으로 정기선 및 벌크 운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PDL은 남태평양 전문 선사로 뉴질랜드, 호주와 남태평양 섬들 간에 정기선 서비스를 하고 있다.

넵튠은 남태평양 시장에서 양사가 제공하는 통관, 창고, 기지(Depot) 등의 공급망을 완전 통합한다. 남태평양 섬들을 운항하는 전용 선박 9척과 공급망 서비스 직원 800명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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