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TS라인이 중국과 동남아 간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 3월 20일 시작하는 마닐라 베이 익스프레스(MBX)는 1,7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해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산터우, 샤먼, 홍콩, 난사, 셔코우, 마닐라 북항, 마닐라 남항, 마닐라 남항, 난사 순으로 기항한다

신종 코로나로 현재 중국 공장과 항만의 가동률은 발생 이전의 약 80% 수준이다. 발원의 진원지인 충칭과 우한의 회복은 여전히 더디다. 그러나 선전의 경우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왔다. 선사 관계자는 "많은 중국항만의 하역작업이 정상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의 시작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 선사는 유사한 형태의 차이나 필리핀 익스프레스(CPX)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700TEU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 중으로 난사, 셔코우, 홍콩, 마닐라 북항, 마닐라 남항, 산터우 순으로 기항하고 있다. 

한편 TS라인은 CMA CGM의 자회사 CNC라인(Cheng Lie Navigation)과 공동으로 노스 차이나 익스프레스2(NCX2)도 시작한다. 톈진, 다롄, 칭다오, 상하이, 홍콩, 셔코우, 호치민, 홍콩, 톈진 순으로 기항한다. 3월 18일 TS라인의 2,500TEU급 컨테이너선이 텐진에서 출항, CNC라인 선박은 3월 24일 호치민에서 출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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