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대형 항만의 대체방안으로 중소규모 항만이 주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항 선박의 규모에 따른 접안 여부의 문제가 아닌 경우 소규모 항만들은 대형 항만 대비 혼잡도와 인센티브 면에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최근 미국의 물류전문매체 인바운드로지스틱스는 중소규모 항만들의 7가지 중요 장점을 꼽았다.

우선 소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은 큰 항만에 비해 정체 현장이 적다. 윌리엄 프리드먼(William Friedman) 클리블랜드항 사장은 “동부 주요 항만의 경우 컨테이너가 입고되면 2~3일 야드에 적치되야 한다. 하지만 클리블랜드항은 이러한 과정 없이 바로 반출이 가능해 비용 면에서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안 해밀턴(Ian Hamilton) 캐나다 오샤와항 대표는 “소규모 항만의 경우 대형 항만보다 육상운송 과정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은 물론 공급망의 혼잡도를 술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통관절차의 간편함,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유연성 등의 이점이 있어 항만을 선택하는데 다양한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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