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국과 중국 간 페리선으로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 9,251TEU로 전년대비 28.1% 급감했다. 지난해 물동량은 5만 4,599TEU이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제 연휴를 연장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체들의 가동이 지연되며 2월 중순에는 한중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10% 수준까지 떨어졌다. 현재 50~60%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3월까지 양국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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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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