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양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신종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2월 넷째 주 일 평균 물동량은 5만 2,000TEU로 코로나 발생 이전의 95% 수준으로 돌아왔다. 3월 4일 10척의 컨테이너선이 화물 선적 및 하역을 위해 항만에 정박했다. 이들 선박 중 6척은 1만 8,000TEU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2월 넷째 주에는 일 기준 22척의 장거리 노선 선박이 기항했다. 2주 전과 비교해 36.5% 증가한 기항 횟수이다. 양산과 양쯔강을 오가는 피더선의 경우 일 32회 기항했다. 2주 전과 비교해 20% 증가한 기항 횟수이다. 중국정부가 연장한 춘제 연휴 기간이 지난 후 트럭 운전사 부족에도 항만의 물동량이 회복세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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