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는 이달 4일 감천항 전 부두와 다대부두를 대상으로 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감천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감천사업소는 매일 두 차례 이상 육상에서 안전 및 보안점검을 실시해 왔으나, 해상점검으로 육상에서 파악하지 못하는 위해요소를 파악하고 하역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해상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점검은 안벽 방충제 등 항만시설물의 파손여부와 더불어 해상부유물 유무, 해양오염 여부, 선박 및 부선의 접안상태, 하역작업 모니터링 등 항만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시민 승선체험이 당분간 중단된 부산항만공사 항만안내선(새누리호)이 점검에 참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달 27일에도 감천항 이용자가 포함된 합동 해상 안전점검반을 운영하여 해상점검에 나서 항만시설과 선박의 안전과 더불어 이용자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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