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2가에 위치한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제50기 정기주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으로 종합물류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로지스틱스 프로바이더 기반 확립’으로 정하고, 영업목표는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8,140억 원을 목표로 했다.
 
한진은 올해 중국 및 미주지역 사업을 확장하는 등 업계 유일의‘글로벌 3자물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제조사가 해외 사업 진출시 동반 진출을 통해 물류 현지화 작업에 도움을 주는 등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제물류 분야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육운, 항만하역, 해운사업 등 전통물류 분야의 경우, GM대우 KD(knock down)센터 및 평택항 조업, 부산신항 및 울산신항 항만공사사업 등에 적극 투자, 참여를 통해 향후 안정된 영업수익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진은 3자물류(Third Party Logistics)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중국 및 미주 지역의 해외사업 확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매출이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7,427억 원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사업 부문의 경우, 가격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서적, 의류 등의 틈새시장 및 KTX당일택배, 행낭택배 등 특화상품 개발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시한 결과, 영업수익이 전년대비 11.9% 증가한 2,03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주요사업 부분별 판매실적은 육운사업(1,613억 원), 하역사업(1,773억 원), 택배사업(2,032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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